볼보 EX30 쇼케이스 2024.02.21

2024. 6. 20. 22:44박람회, 전시회

2024.02.21 에이치모터스 볼보 분당서현 서비스센터에 차량 정비가 예정되어 있었다.

에이치모터스 볼보 분당서현 전시장

 

마침 이때 볼보 EX30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다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먼저 내가 타고 있는 전기차인 2022년식 XC40 Recharge와 어떤점에서 다른지 알아보고자 했다.

2022년식 XC40 Recharge

 

XC40 리차지는 볼보 브랜드의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파로, 기존 내연기관 버전읜 SUV인 XC40을 베이스로 하여 파생 제작된 전기차 버전의 도심형 콤팩트 SUV이다. 볼보 XC40리차지에는 4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1. CMA 플랫폼

볼보 XC40 리차지에는 볼보의 소형 모델 전용 플랫폼이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플랫폼이 장착되었다.

 

CMA 플랫폼은 볼보가 중형 및 소형차에 적용하기 위해 설계한 모듈형 플랫폼이다. 모듈형 플랫폼은 연구 개발 비용 및 시간, 생산 비용 및 시간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다른 부분에 투자해 더 완성도 높은 차를 만든다는게 볼보의 목표다. CMA 플랫폼의 유연성을 통해 다양한 신차를 개발할 수 있다. CMA 플랫폼을 적용하면 손쉽게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여기에 모듈형 엔진인 드라이브-E를 비롯해 3기통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도 용이하다. 

 

CMA 플랫폼은 엔진을 앞에 달고 앞바퀴에 동력을 보내는 것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볼보의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구동방식으로, 드라이브-E(Drive-E)라고 불린다. 한 종류의 엔진 블록에 여러 부속들을 바꿔 다양한 출력을 내는데 심지어 전기모터와의 결합으로 과거 6기통 혹은 8기통 엔진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콤팩트한 크기로 차 앞쪽이 훨씬 가벼워져 핸들링 성능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엔진 구동를 단순하게 정리해야 플랫폼 통합이 가능하다. 또한 미래를 위한 순수 전기차 혹은 내연기관 모터가 결합된 전동화(Electrified) 파워트레을 얹기 위해도 유연한 플랫폼이 필수다. 과거 내연기관만 달리던 시절에는 플랫폼 바닥은 크기를 만들고 강성을 유지하는 역할만을 했다. 그런데 모터를 이용해 달리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전기를 저장할 배터리가 필요하다. 무겁고 부피가 큰 이 배터리를 차 어디에 둘 것이냐는 들어갈 공간과 무게 배분이라는 면에서 매우 어려운 숙제였다. 그래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연료탱크를 제외하고 거의 비어 있었던 앞뒤 차축 사이의 공간인 휠베이스 안쪽에 넣는 것이 최선이다. 무거운 부품을 차 아래쪽으로, 또 휠베이스 사이에 넣어 무게중심을 낮추고 가운데로 모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CMA 플랫폼은 미래 전동화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되어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2. 파워트레인

볼보 XC40 리차지에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408마력(300kW)과 78kWh의 배터리팩 그리고 최대 토크 660Nm의 듀얼 모터로 구성된 첨단 4동 구동 파워트레인으로, 한번 충전 시 337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 시 40분 만에 버터리의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 또한 사륜구동이기 때문에 앞바퀴와 뒷바퀴를 모두 회전하여 주행함으로써 운전의 안정감도 높여준다.

 

파워트레인이란 화석연료, 배터리 등에 저장된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하여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동력을 부여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의 집합체이다. 자동차에서 파워트레인은 동력장치에서 생산한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지칭한다. 동력 전달 부품만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동력 생산 장치까지 포함하여 파워트레인이라 표현한다.

 

자동차 모델 간 파워트레인 성능의 차별성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동력을 만들고 전달하는지에 달려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동력을 만드는 모터와 전기의 특성을 제어하는 파워일렉트로닉스 , 그리고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팩으로 구성된다. 연료를 저장하고 배출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료탱크는 파워트레인에 포함되지 않지만, 전기차의 배터리팩은 에너지의 저장 및 효율적 관리 역할까지 하므로 파워트레인 구성 요소에 포함된다. 전기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차이는 동력을 만드는 방법에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동력을 엔진이 만든다면, 전기차의 동력은 전기모터가 만든다. 엔진을 구동하려면 휘발유  등 연료가 필요하고, 모터를 돌리려면 전기가 필요하다.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는 다르다. 전기차가 동력을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은 내연기관차에 비해 간단한 편이다. 따라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차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단순하고, 부품수도 최대 80%까지 줄어든다.내연기관차의 성능은 파워트레인 구성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의 개별 성능, 그리고 부품간 효율적 연계 수준에 달려있다. 전기차에서도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중요한 경쟁 요소다. 원가 측면에서도 파워트레인의 비중은 전기차 부품 중에서 가장 높다. 즉, 전기차 모델간 경쟁의 핵심이다.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볼보 XC40 리차지는 업계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통합된 차세데 임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이 시스템은 오픈 소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 모티브 OS와 완전하게 통합된 형태로서,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는 구글 지도와 어시스턴스, 자동차 어플등을 이용할 수 있게해주는 시스템이다. 

T맵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핸드폰과 연동할 필요가 없으며 실시간으로 차량의 배터리 상태, 이동 가능한 거리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인공지능 기능까지 들어가 있어서 충전소들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원격으로 차량의 일부 기능(에어컨, 먼거리에서 문열기 기능)을 제어가 가능하다. 

 

4. 배터리 보장 

볼보 XC40는 배터리 수명에 걱정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8년 혹은 16만km까지는 배터리 문제로 인핸 고장시 고전압 배터리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제 볼보 EX30에 대해 알아보자.

 

 볼보 EX30은 글로벌 공개 이후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엄 전기차로 입지를 다졌다. 

-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 영국 일간지 더 썬 '올해의 자동차'

- 썬데이 타임즈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 탑기어 매거진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및 올해의 에코 워리어 

 

 

 볼보 EX30는 66kWh의 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이다.

 

  • 탑승해본 결과 XC40 보다는 뒷자석이 조금 더 좁았으며 차량 사이즈도 조금 작은듯 했다.
  • 저가형 전기차로 가격도 XC40보다는 더 합리걱인 가격을 책정해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2022년식 XC40 2024년식 EX30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 337km 475km
 급속 충전 10~80%까지 충전 가능 시간 40분 26분
최대 출력 408마력(300kW) 272마력(200kW)
최대 토크 67.3kgm 35.0kgm
구동 방식 4륜구동 후륜구동
공차중량 2160kg 1850kg
배터리 용량 78kWh 69kWh
배터리 타입 리튬 이온 리튬 이
최고 속도 180km/h 180km/h
가격 6296 만원 4925~5516 만원
제로백 4.9초 5.3초